한화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씨, 호텔서 폭행 등 소란 ‘물의’

2010-10-07 09;50;22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승마국가대표 김동선(21) 씨가 7일 서울의 한 고급 호텔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26일 밤 용산구의 한 호텔 지하주점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다 여종업원과 시비가 붙었고 이를 제지하던 다른 종업원, 경비원 등과 몸싸움을 벌이고 유리창과 집기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종업원 등 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김씨와 피해자 측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 다는 내용의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에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씨가 2년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이유로 소란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6년 17살의 나이로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 부문(마장마술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tag : 김동선김승연한화회장김승연삼남주점폭행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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