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일본 오릭스 행, 이승엽과 한솥밥
박찬호가 일본 프로야구팀 오릭스로 이적한다.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124승)의 대기록을 세운 박찬호는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지난달 귀국 후 기자회견때 까지도 메이져리그 선수생활에 욕심을 내는 듯 보였으나 전격적으로 일본행을 선언하게 됐다.
박찬호의 오릭스 입단으로 얼마전 요미우리에서 먼저 이적한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동시대 국내를 대표한 투수와 타자이지만 박찬호와 이승엽이 함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뛴 적은 2006년 제1회 WBC때가 유일하다.
메이져에서 못 띠게 되면 한화로 국내무대로 복귀하길 원했으나... 결국은 일본행을 택했나보네요...
그래도 마지막은 국내에서 마무리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