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패륜 할머니 난투 공방 사건의 진실은??
일명 ‘지하철난투극’으로 불리는 동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영상 속 할머니가 상습적으로 싸움을 일으키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와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10대로 추정되는 소녀와 할머니가 지하철에서 몸싸움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유튜브 패륜녀’, ‘지하철 패륜녀’ 등의 제목의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동영상이 확산된 초기에는 10대 소녀가 욕을 했고 할머니에게 대드는 모습 때문에 ‘패륜녀’ ‘X가지가 없다’ 등 비난이 쏟아졌으나 영상 속 할머니가 지하철 승객에게 시비를 걸고 자리양보를 강요하는 등 기존의 모습이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2호선에서 싸움을 걸고 다니는 할머니로 꽤 유명하다”, “나도 자주 봤고 이런 일을 당할 뻔 했다”, “자리를 안 비켜주면 발로 밟고 밀치며 욕을 한다”, “지하철난투극 당시 옆에 있었는데 시비는 할머니가 먼저 걸고 소녀는 무참히 당했다” 등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난투극 목격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다리를 꼬고 있다 할머니 다리에 흙을 뭍인 소녀가 두 번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할머니는 계속 욕설을 하며 꾸짖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옆에 있던 시민들이 할머니를 말리려했으나 시민들에게도 욕을 하고 걷어차 말릴 수 있는 상황이 못됐다고 덧붙이며 과거 할머니가 자신에게도 시비를 걸었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 이상구 술자리서 패싸움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술집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상해)로 개그맨 이상구(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4일 오전 7시55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정모(26)씨 등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김모(20)씨 일행 2명과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과 발로 치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싸우는 과정에서 김씨 일행인 박모(20.여)씨가 팔꿈치에 맞아 송곳니가 깨졌다.
이씨는 김씨 일행이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어와 몸싸움으로 번지자 처음에는 말리다가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 등 패싸움을 벌인 나머지 4명도 이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2005년 KBS 공채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와 '웃음충전소' 등에 출연했다.
김새롬 19금 막말, "박효주 섹스는 한 달에 한 두번"...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김새롬이 '해외 진출하면 나라 망신시킬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설문에 박효주를 꼽으며 "의외로 무식할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새롬은 "평소 박효주가 영어를 자주 섞어 말하는데, 저런 사람들이 정작 외국 나가면 영어를 잘 못한다"며 "아마 출입국 카드에 성별을 묻는 SEX에 '한 달에 한 두 번 한다'라고 써넣을 것"이라며 크게 웃었다.
박효주와 MC 이휘재의 표정에는 당황함이 역력했지만, 김새롬은 "그럴 수 있지 않냐?"라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어깨를 으쓱하기 까지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농담도 정도가 있지 인격모독과 다름없다" "발언 수위가 지나쳤다" "아무리 케이블이지만 19세 이상 시청도 아닌데 이런 발언은 좀 아니다" "편집하지 않은 제작진도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